2017년 2월 28일 화요일

다시올께 제주도~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주도 여행 5일째! 막상떠날려니 기분이 거시기허요~ 하지만 달리랑 제주도 여행 한달을 계획하고 있으니 다시올께 제주도여~



떠날때도 한일 골드 스텔라 여객선을 이용하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여수가는 한일고속을 이용하실 경우 (차량선적)
대기를 하시다가 소유차량을 배에 선적합니다.





바로 뒷편을 보시면 동광해운이 있어요 그곳으로 가서 차량승선권을 접수>결재 하시고





건물 바로 옆 버스를 타고 여객선터미널로 이동!





터미널에서 승선개찰권을 결재하시고 2층에서 기다리시면 20분전 개찰안내방송을 들으시고 승선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개찰후 안으로 가시면 작은 항만면세점이 있어요~



그렇게 4박 5일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2월 비수기때 제주도 여행은?
숙박료가 일단 싸고 서비스도 좋고~당일 예약도 가능하기에 일정만 잘 짜면 보고 즐기기에 좋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조용한 여행을 원하시면 추천해드리고 또 명소에 사람이 크게 붐비지않아 인생샷등을 쉽게 찍을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거 같네여.
하지만 변덕스럽 날씨와 매서운 바람은 결항과 감기몸살을 불러 올수 있으므로 비상약을 꼭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음 그런데말입니다.
달리와 제주도 도보여행을 성수기에 가냐?비수기에 가냐? 고민을 해봐야 겠어요!

2017년 2월 27일 월요일

제주도여행 4일째 천혜향 사고 정방폭포에 갔다가 쇠소깍 코스

제주도 여행이 벌써 4일째가 되어 관광명소와 천혜향을 사러간다는 계획을 세웠는지는 잘모르지만, 일단 말짜하우스의 조식을 먹고 길을 나섰다.





날씨 좋다~
첫번째로 도착한곳은 포켓몬을 쫓다 도착한 폭풍의 언덕의 외돌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데 중국인분께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시기에~ 한컷을 찍어 드렸다.



폭풍의 언덕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광경을 장면 장면 담고 후퇴를 했다. 근데 이곳에서 낚시하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던중 낚시꾼들이 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울컥 따라 갈뻔! 했지만 아쉬움을 옆으로 비킨체  다음 목적지인 정방폭포로 향한다.











입장료는 1인 2000원 이며 내려가면 전화가 잘 안터집니다. ㅋㅋ 다름사람들만 없었으면 윗통벗고 폭포좌선을 시도를 ??

자자~ 언제나 찾아오는 점심시간 무엇을 먹으로 갈까? 고르다고르다 눈에 띄는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모꼬지에서 또 두루치게~ 그래도 맛난다.
그래서 막걸리를 시켰는데



탄산이 들어있는 제주감귤막걸리~ 아주 순하고 좋아요!!
맛있어서 아껴먹었다 남은것은 물통에 넣었죠.
식사를 하면서 옆상점 눈에 띄는 음료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1병에 3000원 시원하게 얼어 있어서 더 좋았다는 한라봉원액 주스! 그러면서 다른 것도 구경하다.







천혜향을 구매 했습니다.
포장을 아주 단디 해주시더군요.
먹고 후식도 사고 차에 장착한다음



쇠소깍이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쇠소깍이란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연못'이라는 뜻의 '쇠소'에 마지막을 의미하는 '깍'이 더해진 제주 방어입니다.





해변가에 곳곳에 쌓여져 있는 돌탑을 보고 이에 질세라



돌탑을 쌓아 봅니다. 제목은 "월E" 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몇년전에 왔을때는 이곳에서 땟목을 운영하였다는데 암만 찾아 봐도 없더군요. 겁나 슬펐습니다. 이 절경을 벗삼아 땟목타고 막걸리 한잔하면 캬~





다음목적지로 가던 길에 한본 만원이라는 한라봉을 구매해서 오늘의 숙소인 바다소리풍경 이라는 펜션으로 이동 했습니다.


마직막을 펜션으로 장식한 이유는 김치찌게랑 라면도 끓여 먹고 자유로운 외출을 하기위해서 였죠.
2인실금액은 할인받아서 52000원~



오우~
오후에는 날씨가 겁나 더웠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강풍에 겁나 추워졌네요.



펜션앞에는 거침없이 바다가 펼처져 있고
동네 친구들이 거침없이 반겨 줬습니다.















펜션사장님의 강아지들인줄 알았는데 유기견들이었지만 주민분들이 잘돌봐줬는지 토실토실하고 건강했습니다.

이녀석들의 이름은 '바다소리풍견' 이라고 지어봤습니다.







방이 큼직하고 엔틱한 느낌을 주네요~ 노후된곳도 좀 있었는데 전망이 보이는 테라스도 있고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침대는 하나이어서 전 바닥에서 자기로 하고 낚시장비를 챙겨 마지막 여정을 즐기러 출발~



펜션 바로 앞에 펼쳐진 느낌은 좋았으나~ 오후늦게 부터 불어오는 바람은 엄청나게 강력했습니다.



파도소리풍견 들 따라 오지말고 들어가~



춥다니깐~



사진찍으니 집으로 돌아가더군요! 파도소리풍견들은 사진찍는 배경을 잘 알고있는건가요?

그런데말입니다. 저는 기어코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낚시대를 들어 올릴때 강풍에 대가 휘어져 무척힘들었지만 그놈을 잡기 위해 견디고 견디었습니다. 나중에 숙소에서 TV를 보면서 알았는데 근해 앞에서 배가 강풍에 의해 사고가 났다고 하더군요!

차가고 매서운 강풍을 뚫고 거친파도에 밑밥을 던지며 했건만!
그랬건만!
그렇게 하루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