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4일 목요일

애견동반 제주도여행 도보여행시즌2 삼양검은모래해변

애견동반여행 달리와 제주도여행 도보와 비박으로 3일째 되던날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아름 다은 일출을 감상하다.



무엇인가? 그 황홀한 느낌에 차마떨어지지 않는 눈을 떠보니 달리가 하늘을 쳐다보며 입을 히죽거리고 있지않은가?





겨우 뜬 실눈이 갑자기 휘둥그레지면서 카메라를 서둘러 찾았다.

여행가기전 바에서 맥주를 먹으면서 벽에 걸린 아름다운 해변사진을 보며 나도 꼭 찍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실제로 보니 흥분되었다.
그렇게 흥분과 고요함속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삼양검은모래해변의 황홀한 일출을 즐기고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한 에너지 보충을 위해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오전부터 푹푹찌는 날씨때문에 군데군데 쉬어 가지만 습기때문에 땀이 줄줄 흐른다.
바닷바람이 부는데 시원한건지 더운건지 알수 없는 미묘한 바람이 불고 이른 아침부터 푹푹찌는 날씨때문에 이곳 저곳 쉬어 가지만 습기때문에 땀이 줄줄 흐른다.








번화가로 들어선거 같아서 빨래도 할겸 제대로 된 휴식도 할겸 빨래방을 검색 했는데 의외로 제주도에는 빨래방이 엄청 많았다.
일단 빨래를 하고 벽에 기대어 잠도 자고~
참고로 그지역 거주자가 아니면 빨래방 카드전용은 피하자~ 카드생성 비용이 든다.









어느동우회에서 리본을 저렇게 많이 달았나? 라는생각에 길을 걷던중 올레길 지킴이님을 만나 리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누군가 걸었기에 길이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리본은 올레길을 알려주는 이정표였다.
주황색은 제주도의 귤 파라색은 제주도의 바다 로고는 당나귀 였다 .
올레길은 멀리 둘러가지만 절경을 느낄수 있는 코스이기에 여유를 즐기며 걷는다면 !! 덥다 못걷겠다 ㅋㅋㅋ 땡볕길에 달리도 그늘로 숨어버리기에 우회 했다.







더위와 어깨사이로 흐르는 땀과 들러붙은 무거운 배낭을 매고 걸어걸어서 오늘의 목적지인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했다.



함덕해수욕장은 모래해안과 잔디공원 그리고 캠핑시설등이 갖춰져 있어 아주 좋은 곳이다. 또한 뷰어도 좋아서 어느곳이던 사진을 찍으면 무척 잘 나올것이다.

정자에 모기장을 치고
피로를 날리는 일몰!
눈시울 적시는 절경!
그 아름다운에 넋을 빼껴 여유를 즐긴다.



내일은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이 이곳 저곳 누리기에 막걸리를 들이킨다.
톡쏘는 제주감귤막걸리 정말 맞있어요 ㅜㅜ
오늘도 훌륭한 모험을 한거 같다.
신참 3호도 잘따라오고 아직은 싱싱하다.

2017년 8월 14일 월요일

애견동반여행 달리와 제주도여행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에서 밤을 지세다.

애견동반여행 #제주도여행 편 달리와전국도보 시즌2 를 시작하다.
일정 : 20일
교통 : 도보
숙박 : 비박 (모기장하나면 오케이~)



제주도여행을 위해 배를 타기위해 대구에서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로 차를 타고 3시간 반을 이동했다 .



달리가 차멀미를 해서 휴게속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다.
산자락 사이로 구름이 흘러 비를내려놓지만 다시 모험을 떠난다는 설레임에 모든것이 즐거웠다.









이주만에 오는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 가슴이 조마조마 했다. 또 결항이 아니길 빌면서 아무도 없는 대합실 승선권 자동발급기에서 승선권을 확인하니 마음이 놓였다 ㅋㅋ
긴장이 풀리면 배고픔이 밀려온다



제주도여행 코스를 확인하며 비상식량으로 두었던 야채참치캔을 뜯어 먹으면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있던중 관리자분께서 엑스포광장쪽에서 8:00~8:56까지 big-o 쇼를 하며 주변의 시설을 안내 해주셨다.
참!! 인테리어 할때 알게된 대학생이 이번여행에 동참을 하게 됬어요 ㅎㅎ우연히 컴터수리점에서 만나 "머하냐"라고 하니 "방학이라 놀고 있어요" "그람 제주도여행가는데 붙어!" 라고 건냈는데 뜻밖에 동참한다고 연락와서 부랴부랴 같이 짐을싸고 합류 했습니다.





big-o 쇼가 되기전 앞바다를 누비던 유람선에서 폭죽을 터트리고 있었다.





비가 주룩내리는 속에 쇼의 웅장함에 넋을 놓고 보고있었다가 편의점에서 요깃거리를 먹고 엑스포항 대합실에서 잠을 청합니다



잠을 청하면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작년에 했는 도보여행을 떠올랐는데 다시는 이런 개고생을 안한다고 했건만!!
개고생를 즐기는 "달삿갓" (달리+김삿갓)

모험의 시작 제주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