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9일 금요일

애견동반 제주도여행 도보3일째 함덕해수욕장에서 광어를 잡다.

제주도여행 3일째 애견동반여행 함덕해수욕장의 정자에서 하룻밤을 지세고 이른아침이 부타 가는 비가 쏟아지기에 "시원하구나"라는 생각은 잠시일뿐 거친 비바람이 몰아 닥치는 바람에 비가 흩날리며 정자속을 흠뻑적신다. 장비는 안젖게 비닐로 싸고 덮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런일로 슬프거나 노여워 하지 않는다.
오후쯤 비가 그치고 젖은 장비를 싸고 바닷가쪽으로 이동하여 장비를 말릴 동안 2만원 주고 산 낚시대로 대어를 꿈꾸며 낚시를 시도했다



루어로 걷어 올리는데 인조 미끼가 잘려 있다.
혹시나해서 다시 투하했는데 바로앞에서 걷어 올릴때 쯤 무언가 무직한것이 발부둥 치며 딸려 왔다.
광어가 오셨다.
비에 젖어 배고픔에 허덕이고 있는 우리일행에게 주신 제주도바다 의 선물에 감사드리며 맥가이버 칼로 살점을 뜯어 먹고



남은 부위는 탕으로 끓여 먹었다.









함덕해수욕장 ★★★★☆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은 절경과 좋은시설을 갖추고 있는곳이다.
눈부신 하얀 모래알에 사파이어 빛 바닷물 그리고 넓은 잔디 밭과 조형물들이 있어 사진찍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시설물은 해변가가 두군데 이고 자동차캠핑장장 카라반과 텐트촌 주변을 한눈에 볼수 있는 서우봉 이 있다.





그렇게 함덕해수욕장을 나서 다음목적지로 이동하였다





힘든여정을 달래기위해 동생과 편의점 회식을 하면서 저녁노을을 감상하는데 해가 정말 늦게 떨어지는건지 안떨어지는건지 신비한나라다
편의점 사장님께 주변 비박 장소를 추천 받았는데 바로 밑 정자가 있다하여 이동 하였다
가장 이상적인 비박장소는 넓고 바닥이 촘촘한 정자와 주변에 장애인화장실이 있다면 최고의 비박장소다.



푸른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조용하고 멋진 정자를 찾아 하룻밤을 기대어 본다 .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광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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