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애견동반 제주도여행 아직은견딜만한 4일째 김녕해수욕장에서

애견동반 제주도여행 4일째 함덕해수욕장에서 김녕해수욕장 으로 이동하던 날



제주도바다 가 보이는 그림같은 정자에서 암침을 맞이 했지만 바다의 습한 서리에 온몸이 흠뻑 젖었다. 작년 전국도보여행을 했을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최고의 장비이기에 쉽사리 포기하지 못한 것이었다.
이틀동안의 열기를담은 옷은 땀에쩔은 향기와 찝찝함은 가히 환상의 조합으로 몸을 감싸고 있었다



그렇게 향기에 취해 구좌읍 에 도착 했을 때 카톡이 울렸다
지인으로 부터 초복 삼계탕 드슈 라는 말에 주변 마트에 가서 양은냄비와 닭한마리를 샀다



무양념 조림 삼계탕!
제주도여행 4일째만에 먹는 고기이기에 3명이서 스머프반바지의 라이터 부싯돌 반만한 닭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밥도먹고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달리가 가만히 있으니 사람들이 "저것이 개바위야" 라는 말에 피식웃으면 달리가자! 라고 했다.



김녕해수욕장의 캠핑장을 무대로 하는 유기견3마리를 발견하여 사료도 주고 간식도 줬는데 주변에서 시선이 곱지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자 총 8마리의 유기견들이 김녕해수욕장 캠핑장과 수영장을 오가며 사람들의 음식을 먹고 다녔다.
간식을 주며 건강을 살펴보니 다들 건강하고 자유로운 모습에 큰 걱정은 하지 안아도 될것같았다.

어둠이 내려오자 바람은 사라지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희미안 바람결을 느끼며 잠을 이루어본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개바위닷!
김녕해수욕장 야영장은 성수기때 유료 전기 자리세 받으며 샤워실 2000원 해수욕장내 매점 간단한 음료를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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