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3일 목요일

애견동반 제주도여행 걸어서 8일째

 저 푸른 바다위에 그림같은 정자에서 일어나 주변을 청소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된 것에 뿌듯함이 느낀 체 길을 나섰다.

#애견동반 #제주도여행 8일째 걷는 날이다. #Dogs #Jeju Island


오늘의 미션은 이번 여행의 스폰서이자 친구인 #구주제약 의 #어니 가 #천혜향 을 사오라며 과일 가게를 이름을 알려줬는데  #지백과단혜의집 이라는 곳 이었다. 잘못들었나? 싶어서 네이버지도로 확인했더니

정말 있었다!

구름을 걸친 한라산을 보며 오르막을 걷던 중 지도에 표시된곳을 도착 하였는데 일반 주택이 눈에 들어왔다.

설마 이곳이 과일가게? 라는생각에 대문앞에 서니 지백과단혜의집이라는 문패가 보였다.

일단 초인종을 누르고 귀기울이고 있었는데 안쪽에서 기타소리가 들려올뿐 아무런 반응이 없어 전화를 하였다.

~차분하고 생기있는 말투가 건너와서 "과일을 구매하러 왔어요"라고 말하자 감귤만 판매한다고 하신다. 급 실망감이 거친파도 처럼 밀려 오는 심정을 담은체 일행의 자초지정을 말씀 드리니 일단 들어오라고 하셨다.

잠시 후 입구 건물에서 베레모를 쓰신 중년의 삼촌이 등장!





인사를 드리고 주변을 둘러봤다.



감귤을 포장하는 창고라 말씀하셨지만 중앙에는 언제라도 누우면 꿀잠을 이룰 수 있는 침대와  머리맡과 좌우를 둘러싼 책들이 있고 테이블에는 기타가 기대어 있었다.

이곳까지 오게된 사정을 말씀 드리던 중 전화 목소리의 주인공께서 간단한 다과를 들고 오셨다.

Korean persimmons are sweet and delicious, and their flavor is strong, so they feel refreshing when you keep them in your mouth during the winter.

그중에 귤을 말린것을 먹었는데 세콤함과 단맛이 입안에 흘러 넘쳤다. 판매하지 않는다는 사실!

다과를 먹으며 나의 이야기 자녀의 여행이야기 부부의 호가 지백과 단혜였다는 사실 등 담소를 나누고 자리에 일어설때 쯤 자녀의 여행이야기를 쓴 책 한권과 먹거리를 주셨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길을 나섰다.

찌든땀을 흡수한옷의 정화를 위해 신의 축복이 머무는 셀프빨래방에서 정의를 실현하고, 지난번 들른 과일가게에서 한라봉을 구매 했다.

Jeju Island Hallabong

한라봉 3kg 25000원 5kg 40000원 택배비 5000원(10kg이하) < 2017년 물가

저번 방문과 다르게 새로운 품종이 눈에 띄어 물어보았니~

#추석 에는 #황금향 #설 에는#레드향 3~4월에는 #천혜향 그이후로는 #한라봉 이라는 지식을 습득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맛점을 이루고 잘곳을 찾아 향했다.





#천제연폭포 주변을 살피다 풀이 우거진 곳의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흰줄모기 아디다스의 공격에 전우들은 혼비백산되어 정자를 뛰쳐 나왔지만 신참 동행자3호는 큰부상을 입었다.

이때부터 3호의 인생최고의 좌절과 고통이 시작 되었다.

머리에 적중된 아디다스의 공격에 혼이 나가고 둘러가는 비탈길에 짜증이 밀려오고 찝찝하고 무거운 배낭에 짖눌려 고통의 탄성이 세어나온는 현상에 이르렀다.

CU에서 휴식을 하지만 3호의 입가에서 택시를 타고 제주도로가서 집으로 가겠다는 말을 반복하며 중얼거렸다. 




난 그저 잘곳을 찾아 헤멜 뿐 3호에게 그 어떤 위로의 말을 해주지 않았다.

잘곳을 결정하고 모기장을 치고 샤워를 마치자 흥분을 가라앉혔는지 미소를 띄며 지옥3종셋트를 얘기하며 서로 웃었다. 그렇게 3호는 강해지고 있었다.

희노애락을 즐긴 하루에 보람을 느끼고 공원의 정자에서 깊은 잠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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