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1일 월요일

< 반려동물 건강이야기_ 반려견 배변교육 실패이유 >

안녕하세요 많은 보호자들이 나름 열심히 교육시켰는데도
반려견이 대소변을 못 가린다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심지어 배변교육 성공여부로 반려견의 지능을 평가하기까지 합니다.
사실은 보호자가 실패한 것인데도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많은 보호자들이 배변교육에 실패할까요?
여기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강아지가 실수로 볼일을 봤을 때
보호자가 혼내기 때문입니다.
첫번 째 이유는 강아지가 실수로
볼일을 봤을 때는 보호자가 혼내기 때문입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화장실이 아닌 장소에서 볼일을 보면
대소변을 본 자리에 데려가서 꾸짖습니다.


강제로 코를 그곳에 대놓고 꾸짖거나 큰소리로 혼냅니다.
강아지가 이를 어떻게 인식할지 한번 생각해봅니다.

우선 실수 직후 바로 혼난 경우 강아지는 볼일을
본 행위 자체 때문에 혼났다고 느낍니다.
이후 점차 볼일 보는 것을 참게 되고 마지못해 볼일을 
볼 때는 보호자가 없을 때나
어딘가에 숨어서 봅니다.
오히려 너무 참다가 아무 곳에나 볼일 보는 불상사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강아지를 데려가 혼내는 것은
더욱 문제입니다.
강아지는 왜 혼나는지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며,
대부분 자기가 직전에 한 행동 때문에 혼나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방법은 배변교육의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보호자와의 관계만 깨질뿐입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아무 곳에나 대소변을 봤다면
절대 혼내지 말고 빨리 탈취소독제 등으로 냄새를 없애 다시는 그곳을
화장실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해야합니다.

세번째 원인은 보호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집에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사실 이것이 가장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함께 있을 때 더 세심하게 관찰해서 배변교육을 해야할 것입니다.
특히 기상 후나 식사후는 강아지가 볼일 보는 시간인기 때문에
이때를 잘 관찰했다가 배변징후가 보이면
바로 화장실로 옮겨 볼일을 보도록 유도합니다.
볼일을 잘 봤을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간식으로 보상하고 칭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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