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2일 목요일

구룡포펜션 씨앤트리에서 가족나들이 1박2일과 낚시

저번주 예약한 구룡포펜션 씨앤트리로 가족들과 들뜬 마음으로 이동한다.
행동대장인 나는 먼저 구룡포펜션으로 이동하여 조카들이 놀수 있는 곳과 사진 찍을 곳등을 탐색하고 모포낚시점에서 미끼를 두둑이 준비하는동안 사장님께 이곳 조황을 들으니 감성돔이 산란기여서 잔잔한 곳을 공략하라고 하셨다..

6월 18일 낮 기온은 27도 시원한 동서풍이 불어 오고 수온은 19~20도! 딱 좋아~ 뭐가? 그냥!







풀장에 물도 받아 놓고~ 짐도 풀어놓고~



담배와 커피를 한잔 하며 가족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여유를 즐기고 있었는데 대구는 폭염주의보가 떠서 36도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시원한 구룡포펜션 씨앤트로 놀러온 이 탁월한 선택!

가족들은 죽도시장에 들러 대게와 새우를 사서 온다고 하여 찜통을 찾았지만 없었다.
궁리를 하다 사장님에게 물어 보니 없다며 하나 사다주신다고 ㅎㅎ;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는 사이 가족들이 도착하였다.
삼촌~ 이라며 장난끼가 넘치는 조카들 그리고 낚시를 기대하는 매제와 가족들의 즐거움을 즐기는 동생과 어머니의 모습이 행복한 하루의 시작을 알려왔다.









우선 짐을 풀고 조카들과 바닷가로 갔다.

조카들은 이것저것 묻고 잡고 만지고 빠지고 정신없을 정도로 신나 있었다.
그렇게 생태 체험을 마치고 씨앤트리펜션으로 돌아가 2차 물놀이를 시작 했다.







































지치지않는 에너자이져들~

그러는동안 씨앤트리펜션 사장님이 사오신 찜통에 대게를 찌고 조카들을 집합시켰다.





폭풍흡입을 한다. 이녀석들 먹는 모습에 마냥 즐거워 나도 맛을 볼려는 순간 껍질만 남아 있지 않은가~





삼촌의 아쉬운 모습을 아랑곳하지 않고 낮에 잡아온 녀석들을 보고 만지고 소리 지르고~ 쉴틈이 없다 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바베큐 타임이 돌아 왔다.









참고로 죽도시장에서 대게는 5000원/1마리, 새우는 1000원/1마리이다.
두툼한 목살에 찰진 삼겹살을 보며 맥주를 마시고 이야기 꽃을 피우고 웃으며 웃으며  좋은 하루에 만족을 느끼며 매제의 드렁큰~ 코골이를 들으며 잠을 이룬다



이른 아침을 알리는 눈부신 햇살을 보며 따뜻한 모닝 커피에 정신을 차려 본다.







아침일찍 일어난 조카들이 빨래를 걷으며 아침을 해주겠다고 라면을 끓여준다. ㅋㅋ
삼촌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때쯤 넌지시 말을 던진다. "삼촌 물놀이 해도 되요?" ㅋㅋㅋ 이것들이~ "그래 신나게 놀아라~"









조카들과 신나게 놀아 주며 엉뚱한 모습에 웃음보가 터지고~
바다낚시에 푹빠진 매제의 모습에 웃음보가 터지고~
가만히 앉아서 어머니를 부려먹는 여동생의 모습에 웃음보가 터지고~
그렇게 웃음보가 터지는 1박2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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