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기다림에 드뎌 주말이 오고 구룡포펜션 씨앤트리의 벵에돔 포인트로 향했다.
썬크림을 잘 바르지는 않지만 요즘 햇살이 너무 따깝기에 스프레이형 썬크림을 친구가 권해줘서 사용하니 끈적임도 없고 가격도 저렴해서 꽤좋았다.
구룡포에 다다를때 주변 낚시점에서 미끼와 조황을 물어보니 물이 차가워서 힘들다는 얘기를 해주셨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수온이 15~17이고 파고 1~1.5 이었다.
그런데 구름이 많고 바람이 차서 수온은 쉽사리 올라가지 않을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해보고~
언젠가는 선상낚시도 해보고 싶지만 아직은 기본을 다질때라 생각하고 !
구룡포펜션 씨앤트리에 다시온 이유는 다음주 가족모임을 예약하기 위해서 왔는데 테라스에 지붕도 있고 튜브형 수영장도 있었다. 조카들이 많이 좋아라 하겠군 ㅋㅋㅋ 이곳주변을 돌아봤지만 씨앤트리펜션이 저렴하고 야외 놀거리와 편의점시설이 같이있고 바로 밑 낚시포인트가 있어서 정말 좋은곳 같다.
예약을 마치고 바로 밑 벵에돔 포인트로 이동
두번째 오는곳이지만 크게 손맛을 느껴 보지는 못했다.
준비한 전유동 채비로 던졌다. 밑밥도 주고 담배도 피고~
헐 황어가... 오늘 잡어만 잡겠구나~ ㅜㅜ 라는 말이 끝나기전에 친구는 우럭을 걷어 올린다.
그렇게 잡어만 잡아올리다
해는 넘어가고 쌀쌀한 바람이 밀려오기 시작하자 영희 친구를 불렀다.
아~ 은근슬쩍 감성돔을 기대했지만 ㅋㅋㅋㅋ 쉽사리 될턱이 있겠는가~
매운탕이나 끓여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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