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4일 수요일
대구애견카페 셀프목욕하러
따가운 햇볕이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씨속에 달리와 함께 도보훈련을 하고 털갈이 하는 달리를 위해 목욕을 시킬려고 집으로 향할려다. 문뜩 셀프목욕이 있다는 기억이 떠올라 대구애견카페를 검색했다. 다행이 두류공원 근처에 셀프목욕이 있었다.
애견목욕은 생각보다 힘들다. 특히 털갈이를 할때는 방이며 거실이며 욕실이며 온집안이 쑥대밭이 되기 때문에이다.
간판이 없어서 해맸는데 하영빌딩 2층에 필더독이라는 애견카페를 겨우 찾았다.
아주 넓고 깨끗한 곳이어서 맘에 들었고 낮이라 손님은 없었지만 애견카페에서 키우는 강아지들이 우리를 환영했지만 갑자기 달려 드는 아이들때문에 달리는 조금 놀랬다.
짖고 냄새 맞고 꼬리흔들고 한마디로 개판이었다 ㅋㅋ
음료는 5000원 이상이고 셀프목욕은 강아지 몸무게에 따라 틀려서 달리는 10kg으로 측정해서 15000원! 셀프목욕실에는 편리한 장비들이 눈에 띄었다.
하이드로바스~ 처음보는것이라 어리둥절 했지만 설명서를 읽고 이것저것 눌러 보니 알수 있었는데 원리는 배수구를 막고 바닥에 물을 채워 샴푸를 풀어 계속 회전하면서 목욕하는 방법~
샴푸도 적게 쓰고 초간단하여서 쉽게 달리를 목욕 시켰다. 역쉬 장비가 좋으니깐 편하다~
달리도 낮선곳에서 목욕을 해서 어리둥절 주변을 쳐다보고 있을때 한컷~
드라이룸에서 털을 말리고
테이블에서 드라이를 하며서 털을 빗으며 깔끔한 목욕에 가슴뿌듯함을 느끼고 있었다. 진작에 이곳에서 목욕시킬껄~
앞으로 자주 애용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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