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동반 제주도여행 시즌2 D-Day가 다가오고 있다. 밀려오는 설레임과 흥분을 감추고 준비물과 배표를 예약하며 차분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무언가가 부족함이 느껴진다.
시즌1때 처럼 훈련을 많이 하지 않아서 인가?
생각도 별로안하고 그냥 갔다오면 되겠지! 라는 여유가 머릿속에 맴돌고 있어서인지~
하지만 꾸준한 도보훈련과 날씨 적응을 위해 달리와 영남이공대학교 공개지로 산책을 나갔다.
날씨는 가을을 연상하케 하고 매서운 바람만이 나의 마음처럼 나무를 뒤흔들고 있었지만 달리는 나오면 무조건 좋다는듯이 운동장을 뛰어 다닌다.
한마디로 개신난다~ 운동장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니는 달리를 보며 제주도에서의 여행이 설레임으로 가득차지만 금전적으로 힘든 현실을 생각하면 암울하기도 하다.
그렇게 설레임과 걱정거리고 섞여 멍하니 달리를 쳐다보면
따뜻한 무언가가 밀려온다.
달리와 모험이라는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그 힘든 여정을 저녀석과 헤쳐나온 아름다운이 밀려온다.
그래 가는거다~ 어느곳이던 같이 도전하고 도전할것이다.
달리와 세계도보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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