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강아지와 산책은 해야겠죠?
이렇게 추운날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산책은 해야 겠죠?
사무실로 같이 출근한 달리는 창밖을 내다 보며, 산책가자고 가자고 눈빛을 날리네요 +.+
밖으로 나가죠? 멍!
그래 나가자 산책하러~
우선 목줄을 하고 배변 봉투도 챙기고, 문을 열라~ 달리!
하지만 아직 문열기는 훈련을 못해서 끙끙대고 있죠.
이거 훈련시키는 곤란해질것 같아서, 아직은 안돼!
밖으로 나오자 마자 소변부터 보고, 저를 막 끌고 다른곳으로 가네요. 전국도보한 녀석이라 그런지 작지만 힘이 엄청쌔서 팔이 떨어져 나갈것 같아요.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정원에 있는 장미꽃도 잎을 지우고 초라하게 피어 있었죠. 그렇게 산책하던 도중 달리가 무언가를 보고 있는데
다름아닌 길고양이님 나무에서 저렇게 쏘아 보니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어여 지나가세냥~" 이라고 넌지시 보고 있어서, 사진 한방 찍고 빨리 자리를 비켜줬습니다.
고양이 사료를 사서 길냥이님에게 헌납하고 있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더군요. 언제쯤 쓰담쓰담 해볼라나~
이렇게 산책을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 왔습니다.
역쉬 따뜻한곳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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