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어찌하랴~ move! move!
일단 아침부터 먹고 탄산온천을 가보기로 한다.
온천 실내는 좀 노후화되어 있고 수질은 좀 더러운편이다.
하지만 탄산온천이라서 그런지 피부가 맨들맨들해서 기분은 좋았다. 탕에서 친구랑 얘기도중 마라도 아야기가 나와서 가기로 했다.
하지만~ 심한 바람탓에 모든 배편이 결항이라는 사실~
낚시도 못하고 등산도 못하고 차안에서 포켓몬이나 잡아야 겠네~ 이렇게 투덜투덜 거리며 고기국수를 먹으로 간다.
산방산 국수명가
맛에 비해 가격이 비싼편이라고 생각이 든다.
원래 3살때 입맛을 잃어 버린 나지만 머랄까 동네에서 먹는 음식이랑 별 차이 없다는 느낌? 일단 배는 채웠기에 이동한다.
배들이 육지에 묶인 처량한 모습! 누가 이들에게 자유를 주시오~
떠밀려오는 강력한 바람을 뒤로 하고 한컷!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가 또 밥을 먹어야 한다는 기쁨에 그래도 제주도 왔으니 생선구이는 먹어 봐야지 않겠수~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겨우찾은 식당! 제주도의 식당들은 저녁 6시 이후면 거의 문을 닫는다.
모듬구이를 주문
이것들을 낚시해서 잡아야 했는데~ 라는 아쉽을 머금고 낱낱히 핥아 먹었다!
잉어킹?
이렇게 차타고 돌아다니면서 포켓몬고하고 먹고 싸고 하다가 숙소로 돌아간다.
아픈 몸을 이끌고 무리 해서 그런지 친구는 침대를 흔들기세로 코를 굴며 기절했다. 내일은 몸이 낳기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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