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제주도여행 3일째 말짜하우스 오소록식당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제주도여행 3일째  일정은 점심을 먹고 오설록에서 티를 구매한다음 말짜하우스로 가는 것이다.



날씨는 화창하지만 매섭고 차가운 바람은 여전히 불어온다.
그리고 보니 바람이 쌔서 해녀의 물질하는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다. 오늘도 낚시는 꽝이구나~



그렇게 이리저리 다니다가 찾아온 점심시간 오설록이 아니 오소록이라는 식당에 들어선다.





2층이어서 바다전경이 다보이고 입구에 들어서니 어탁들이 눈에 띄었다.



사장님께서 주문을 받으실때 어탁에 대해서 물어 봤더니 얼마전에 잡아 어탁하신것들을 보여 주신다.





와우~ 와우~ 연이은 감탄과 부러움에 입만벌리고 구경하다 이곳낚시 포인트를 물으니 친절하시게도 상세히 다 가르쳐 주신다. 알고보니 42년 바다 낚시길을 걸으신 배테랑이셨다.
이곳의 포인트를 발설하지말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어종 및 포인트와 방법을 귀담아 듣다보니 빨리 하고 싶다는 욕망이 점점 커졌다.







일단! 그 비싼 갈치조림 맛을 보는데 입맛에 맞았고 막걸리를 더해서 그런지 행복했었다.
좋은정보를 주신 사장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낚시터로 갈려고 했건만 친구의 몸 상태도 안좋고 다음 일정 때문에 낚시는 포기 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토록 선물을 기다리고 있는 지인을 위해 오설록으로 이동했다.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의 차(Tea) 브랜드로 고 서성환 회장의 지시로 황무지에 녹차밭 가꾸기 사업을 시작하여, 1983년 3월 황무지 49만 5000m²(약 15만 평)을 개간하여 다원과 녹차 공장을 만들었다. ‘오설록’이란 이름은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녹차의 생명력에 대한 감탄의 표현'과 ‘origin of sulloc’, 즉 이곳이 설록차의 고향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출처위키백과-




















비수기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붐볐다.
전국도보여행하면서 박물관을 보고 여기서도 느끼지만 다들 무관심하다. 간단한 설명이있는 종이한장과 썰렁하게 놓여져 있는 전시물들때문인가~
차문화를 체험을 할수 있거나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가져본다.









일단 했으니~ 이단! (아재개그!) 붐비는곳을 탈출하기 위해 얼른 차셋트만 사고 포켓몬도 잡고 다음 숙소인 말짜하우스로 향했다.







거쎈 바람을 타고 온 어둠을 맞고 있을때 쯤 말짜하우스에 도착했는데 전경을 보고 놀랬다.게스트하우스가 아닌 펜션인줄 알았다.





거실도 넓고 방도 넓은편이며, 입구에는 음식점이 있고 뒷쪽은 게스트하우스와 넓은 야외공간이 있으며 바다도 휜히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테라스에서 아침을 먹으며 떠오르는 일출을 보면 멋지겠는걸!

















거실에는 이곳의 정보를 한눈에 알아 볼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는 게시판을 보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친절히 설명도 해주셨다.





2인실에서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로 밑으로 내려갔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는데~
양이 작아서 맥주로 배를 채웠다.
그렇게 제주도 여행 3일이 지나갔다.

아~
낚시해서 크나큰놈을 잡으리라~ 라는 부푼꿈을 안고 왔건만 오늘도 공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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