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어느듯 4일째 드뎌 좋은 날씨를 만나 법환포구에서 대어를 꿈꾸며 희망을 던졌건만 공수거라네~
선선희 불어오는 바람~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또 하루를 시작했다.
조식을 먹기전에 동네한바퀴~
다른 게스트하우스와 달리(강아지아님) 조식을 직접 손수 만들어 주신다는 것이 좋았다. 어떤 음식이던지 꼽배기로 나왔으면 좋으련만~
아~~~~~~
아침에 제일 먹고싶은 요리다.
꼽배기가 아니어서 아쉽... 그러고 보니 전국도보여행 이후로 식탐이라고 해야하나 눈에 보이는 음식은 다먹어 치우는 습성이 생긴것 같다. 더욱 놀란건 미드를 보면서 혼자 피자 2판!!!! 을 먹었다는 사실에 조금 걱정이 됬다.
맛나는 샌드위치를 먹고 앞바다의 낚시포인트를 찾고 있었는데 초보라 머알란가? ㅋㅋㅋㅋ 그래도 느낌은 있다는 둥~
낚시를 할려면?
미끼로 쓰는 크릴을 가득 채우고 오후 3시까지 낚시했는데 그랬는데 암것도 낚지를 못했다.......
허탈감과 아쉬움에 떨쳐내고 늦은 점심을 먹으로 간다.
돼지두루치기 가 땡기어~
오~ 제주도에서는 두루치기에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 있다.
음? 대구에선 두리치기와 갖은 야채에 고기 기름이 좔좔흐르는 접시에 밥을 비벼 김에 더해 먹곤 했는데 쩝~
그런데~ 콩나물도 나쁘지 않다. 고기 기름이 없어 깔끔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하튼 그런 느낌이다.
나는야~ 낚시꽝~ 오늘도 허탕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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