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바람이 부는 일요일 오후 산책도 할겸 포켓몬고성지인 직지사를 친구와 함께가기 위해 포켓몬go 필수 아이템을 챙겼다.
포켓몬고 장갑 ㅋㅋㅋㅋ큐~
다른곳은 따뜻한데 유독히 손만 춥기에 일반 장갑에 구멍을 뚫어 캡슐 스로우에 특별이 신경쓴 장갑!
보조 밧데리! 용량은 50800mA 휴대폰을 풀로 가동했을때 48시간을 견딜수 있는 대용량 밧데리이며, 차량 방전시 점프도 가능한 다목적 밧데리!
그밖의 보온병과 간식을 챙겨 김천의 직지사로 길을 향했다.
구름사이로 비추는 따스한 햇살에 몸을 맏기는 사이 직지사 입구로 들어거기전 포켓몬고를 실행 했더니~
오메~
저 많은 포켓몬스탑으로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허기진 배를 체우기 위해 근처 식당을 들렀다.
정식3인분!
음식은 먹을만 했는데 가게일하시는 분들의 목소리가 짜증내는 말투와 소리가 너무커서 조금 짜쯩났지만 꾸역꾸역 먹고 길을 나섰다.
다리를 넘을쯤 구수한 약밤이 우릴 현혹시켜
한봉지 사서 성지로 돌격!
일단 렙업 올리기에는 최적의 장소였지만 희귀몬은 없었다.
코스를 보고 몇시간을 걸어 돌고 또 돌았는데 렙업이...
남녀노소가 이곳 직지사에서 다들 포켓몬을 하고 있었다.
전에는 이런 명소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찾기 힘들었는데 의외로 더 많은것 같았고 가족과 연인들도 많았다. 경치도 좋고 운동도하고 포켓몬도 잡고 우리도 그렇치만 다들 정신없이 캡슐을 던진다.
그러고 보니 포켓몬고라는 새로운 문화가 탄생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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