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찾아 오는 낚시데이! 이번에는 영덕 축산항에서 벵에돔을 잡을 계획입니다.
영덕 축산항 낚시를 가기위해 길을 나섰다.
공원의 꽃봉오리가 봄의 시작을 열고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며 오늘은 무엇을 잡을까라는 설레임에 좋은 하루를 시작한다.
우선 친구집으로 가서 장비도 챙기고 아침도 먹고 길을 나선다.
오후 날씨 16도 바람 적음.
대구안동영덕 간 고속도로를 달리니
약 1시간 30분걸려서 오후 1시쯤 도착!
축산항 근처의 초소 밑이 오늘의 장소이다.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다행이 자리가 있었다.
바람도 적게 불고 파도도 잔잔한 고요한 날
자리를놓칠까바 얼른 내려갔다. ㅋㅋㅋ
잡어들은 많은데 벵에돔은 없는지 입질이 조용하고 따뜻함에 졸음만 오는 순간!
찌가 활기차게 밑으로 쭈욱!
왔어!
채침을 늦게 하는 바람에 돌밑으로 들어가서 인지 힘싸움을 하다가 놓쳐 버렸다. ㅜㅜ
하지만 기대감에 부풀어 이것 저것 채비를 바꿔가면서 했다.
그렇게 3시간이 지났지만 입질하나 없었다.
옆에 던져놓은 원투대에는 집으로 가라는듯이 불가사리만 올라왔다.
그렇타~ 오늘도 공쳤다.
역쉬 영등철은 모아니면 도다!
매번 설레임을 안고 와서 허탈함만 남기고 가지만 언젠가는 잡으리라는 결심을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