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0일 화요일

롱보드구매하러 대구시내 보드샵에 다녀왔어요.

스노우보드를 즐기며 하이원을 매주 갔었지만 오가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체력이 딸려서 인지 친구가 롱보드를 배운다고 한다. 그래서 대구역 근처에 있는 롱보드샵으로 출발했지만 배가 너무 고팠다.

롱보드의 역사

출처 : 위키백과
1940년 후반부터 하와이의 서퍼들이 지상에서도 서핑의 느낌을 표현하는 시도가 생겨나면서 스케이드 보드가 탄생했으며, 1959년 하와이에서 태초 판매용 스케이트보드가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시대를 거듭하면서 길이가 짧고 좁은 트릭을 위한 스케이트보드와 길고 넓은 부드러운 주행을 위한 롱보드로 나뉘어졌다.

종류

크루징 : 롱보드의 기본적으로 대표하며, 설계가 단순하여 각격이 저렴하다. 대표적인 형태로는 물방울 형태를 하고 있는 핀테일과 높이가 낮은 드랍스루 롱보드를 크루징용 롱보드로 선택

댄싱 : 보통 크루징에서 벗어나 가장 먼저 도전해보는 영역이다. 댄스(댄싱)란 단순히 보드를 타는 행위에서 벗어나 데크 위에서 춤을 추듯 스텝을 밟아가며 크루징을 하는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거와 같다하여 댄싱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또한 이러한 동작 자체가 예쁘다. 스텝의 종류에는 피터팬, 180, 360, 크로스 스탭 같은 것들을 꼽을 수 있다. 모든 롱보드로 즐길 수 있는 가벼운 라이딩 스타일로, 보드위에서 발걸음을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자신이 두 세걸음 정도 걸을 수 있는 길이로 제작된 롱보드를 선택한다. 데크의 형태는 대체적으로 킥(보드를 찰 수 있는 데크의 양 끝쪽)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며 크루징용과 프리스타일용 롱보드를 주로 사용한다.

프리스타일 : 보드위에 두발을 올려놓고 단순히 타는 것을 넘어, 보드를 공중으로 띄웠다 다시 타는 등 화려한 묘기를 펼치는 라이딩 스타일을 "프리스타일"이라고 부른다. 스케이트보드에서 즐기는 묘기와 비슷하나, 롱보드만의 묵직한 맛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데크의 형태는 보드에 킥(보드를 찰 수 있는 데크의 끝)이 양쪽 혹은 한쪽에 있는 것을 사용한다.

테크니컬 슬라이드 : 테크니컬 슬라이드는 줄여서 주로 '텍슬'이라고 부른다. 스케이트보드와 롱보드의 하이브리드스타일로 양쪽끝이 올라간 스케이트보드 쉐입을 가진 33"~45"사이의 보드를 사용한다. 트럭은 TKP,RKP 모두 사용하며 휠은 55mm~65mm사이의 하드휠 또는 소프트휠을 사용한다. 세팅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유연하게 바꿔서 사용한다. 스케이트보드의 노즈와 킥을 이용하여 파크,풀, 배수로등이나 스케잇 트릭을 하며, 내리막에서 속도를 내며 슬라이드등의 프리라이딩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테크닉과 라이딩을 좋아하는 미국, 브라질, 코스타리카 등 남미쪽 라이더들이 즐긴다. 텍슬의 황제 Sergio Yuppie 와 Gravity Skateboards의 Brad edward, Thiago Bomba, Phranklyn등이 유명하다.텍슬영상

다운힐 : 두 가지 모두 경사가 있는 내리막 길에서 타는 것이지만 미묘하게 다르다. 다운힐은 경사길을 가장 빠르게 가기 위해 턱(Tuck) 자세를 통해 공기 저항을 최대한 줄이고 프리드리프트(프리라이드)를 이용하여 내려가는 것이고 프리라이딩은 경사길을 내려가되 스탠드 업 슬라이드를 기본으로 하며 sit down 슬라이드, 스위치, 스테일피쉬 슬라이드, 슬라이드 셔빗 등 다양한 슬라이딩과 트릭을 섞어 가며 내려가는 것을 뜻 한다. 다운힐에서는 극한의 스피드를 견뎌낼 때 오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고 프리라이드는 슬라이딩을 통해 짜릿함을 얻는다.

어릴적 갖고 싶었던 3대 장난감 중 하나였는데, 먼훗날 다시 접할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이렇게 친구덕에 한번 경험을 해본다.  
매장의 인테리어에 눈길을 주며 보드들을 보니 각부품을 선택하여 구매한는 것이 맘에 들었다.


친구는 매니져님과 대화를 나누고 난 주변 인테리어를 구경하며 고양이와 놀고 있었다. 


이리나와 사진 찍어보자꾸냥! 귀차냥~ 으로 테이블 밑에서 힐끔 ㅡ,.ㅡ 총 2마리가 있었는데 한분은 저렇게 귀찬타고 밑에 있고 또 한분은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사진을 못찍었음.


많은 종류의 스티커를 보며 소실적 모터사이클을 꾸미던 시절이 떠오르넹 혼다~ 스즈키~ 야마하~


샵에는 레고 씨리즈 등 여러 장난감들이 전시 되어 있고 재밌는 케릭터도 많았음.

테크선택


롱보드 부품들~ 
테크 : 테크를 볼때 컨케이브, 드랍여부, 플랙스, 키의 유무 등으로 나누어 볼수 있다. 
하드웨어 : 데크와 트럭을 연결해주는 나사를 칭한다. 
휠 : 코어와 우레탄 재질로 이루어진 흔히 말하는 바퀴이다. 
베어링 : 휠의 안쪽에 장착하는 부품 
트럭 : 사실상 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으로 데크와 휠을 연결해주는 이음새 역활의 부품


대표적인 롱보드사 : 마드리드, 아보, 랜디야츠, 레인, 그래비티, 오리지널, 로디드, 코즈모 등

초보라 무엇이 좋은 제품인지 모르기에 일단 최고의 상품을 선택 바로 로디드사의 데크를 잡았다.

트럭선택


트럭선택을 하는 중 앞뒤 색상을 다르게 했으면 좋겠지만 2셋트를 사야한다기에 포기하고 레드 무광을 선택했다 하지만 노란색과 파란색이 더 맘에 들었다는 둥~


브랜드 : 칼리버, 패리스, 베어 등

휠 선택


요즘은 정말 장비들의 성능이 높고, 색상이 다양하다. 결정 장애가 발동~


무난한 색상을 선택했지만 머릿속에는 튜닝하는 그림을 그려 보고 있다. LED 라인은 기본으로 하고 화려한 커스덤 색상을 도색하고 3d 프리터를 이용하여 꾸미면 멋질거 같은데 ㅋㅋㅋ 친구가 쉽사리 허락하지 않을꺼 같다.

롱보드 조립

선택한 각 부품을 조립하는 과정! 
6각렌치만 있으면 누구나 조립할수 있다.



롱보드 완성! 시승중이지만 뭔가 위태위해 한데 ㅋㅋ 한번 어퍼져야 정신차리쥐~


달리에게 롱보드를 갈르쳐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집에 빨래판으로 만들어보까? >.<


저렇게 조립해서 40만원 넘게 들었지만 DC는 없다는 사실!


서비스로 스티커를 여러장 받았는데 붙일 때가 없어 ㅋㅋ 
이제 시원하게 다운힐만 하면 되겠구나~ 뼈 한두대는 기본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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