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6일 화요일

책을 읽다 강아지 도서

책을 읽다 강아지 도서

the monks of new skete

뉴스킷 수도원의 강아지 훈련법이라는 책을 읽고~

강아지를 키우면서 온라인 정보수집도 하고, 동물보호명예감시원도 수료하고 나름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정말 정말 어리석었다는 것을 과감히 일깨워 주셨습니다.

흔히 온라인 정보들은 단편 지식과 귀여운 짤방 등 보기 좋은 것들의 정보를 습득했지만, 이 책을 읽고 정말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큐피앱 블로그를 만들자라는 목표가 뚜렷해진 거 같습니다.
책에 대한 내용과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으로써 포스팅 하겠지만, 정말 이 책 한 권 정도는 소장 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시작 해볼까요~
처음 훈련을 시작 하기전에 강아지의 신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재미있는 문구가 있더군요.
"쇼니족* 신화에 따르면 천지 창조가 끝없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강아지 때문이었다. 쿠쿰테나는 커다란 바구니를 짰는데, 바구니가 완성 되는 날 이 세상도 함께 끝날 운명이었다. 그런데 인간에게는 참 다행스럽게도, 쿠쿰테나의 개가 매일 밤마다 낮에 짠 바구니를 헤집어 놓는다. 개가 물어뜯는 바람에 카펫이나 옷, 가구 따위를 버려 본 사람이라면 개의 입질에 지구 멸망을 막는 쓰임새가 있으리라곤 믿을 수 없겠지만 말이다."
이렇듯 강아지와 신과 사람의 친밀함과 또 수도원에서 강아지를 키우게 된 계기와 개란 무엇인가를 쉽게 서두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강아지를 키우게 된 게기는 어릴 적부터 동물, 곤충, 식물 등을 연구하고 키우는 것을 정말 좋아햇습니다. 또 키우면서 강아지 집도 만들고 정원도 꾸미고 이런 수작업이 취향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업을 하면서 사무실, 집 밖에 모르는 은둔 생활과 적적함이 큰 고민이었습니다.

어느 날 지인 분께서 강아지 분양을 한다고 하여, 방문 해봤지요~ 엄마가 허스키 믹스견이고 4남매의 강아지들이 마당에서 뛰어 노는 걸 보니 너무나 포근했습니다. 그 중 깜순이 달리를 입양하여 차를 타고 사무실로 가는데 보통 형제들과 떨어지거나 낯선 환경을 보면 울며 보챌 것인데 정말 신기하게 달리는 모든 것을 이해하는 듯 지인의 무릎에 엎드려 목만 내민 체 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경과 나를 보면서 꼬리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가끔 어릴 적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심쿵입니다~


*쇼니족 - 설명 : 쇼니족(Shawnee)은 북미 인디언 부족이다. 쇼니족은 원래와 오하이오, 웨스트버지니아, 켄터키, 펜실페이니아 및 메릴랜드 서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87%BC%EB%8B%88_%EC%A1%B1)


옆길로 돌아와서~
강아지 고르기
어떤 품종을 골라야 할까? 라는 부재와 함께 외국 사이트 미국 켄넬클럽(http://www.akc.org/)를 소개하며, 강아지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품종을 키우고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얻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미국 켄넬클럽 (http://www.akc.org/)

필자도 강아지를 입양할려고 이곳저곳 알아보고 고민했지만, 그닥 쓸만한 정보를 얻지 못해서 입양하러 직접 방문하여 어미견의 털과 건강상태를 유심히 살펴보고, 견주와 어미견의 병력과 강아지들의 상태등의 이야기를 나누었던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았습니다.
책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어떤 품종이 똑똑하다는 것은 견주의 노려고가 정성으로 이루어진 것이지 원래 똑똑해서 혼자 알아서 잘 한다는 것은 큰 오해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당연한말이에요. 키워보면 알지만, 훈련과 칭찬 그리고 훈육 등 나의 일상생활의 반을 차지하고 잇기 때문에 정말 노력과 정성을 다하지 않는다면 똑똑한 강아지라고 뻔한 결과일 것입니다.


암컷? 수컷?
암컷이나 수컷의 특징이 어떻다고 단언하기란 힘들며, 종에 상관없이 온유한 개체도 있고 까다로운 개체가 있습니다. 하지만 암컷이 수컷보다 작고 깔끔하며, 훈련 시키기가 좀 더 쉽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성화를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솔직히 저는 아직 판단하기가 애매합니다.
중성화를 하면 개의 습관과 의학적을도 좋다고 하지만, 동물의 본능을 제거한다는 것이 양심에 크게 죄책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판단은 독자에게 맡기면서~

동물보호센터와 책 그리고 관련 지식 사이트들이 중성화를 해야 이유와 장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행동습관에 좋음
2) 의학적인 이로움
3)원치 않는 임신
4) 정기적 발정기
등의 장점이 있으며 특히 현실적으로 개의 출산과 강아지 양육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중성화를 권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구입해야할까?
훌륭한 반려동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인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그러나 피해야 할 입양처도 분명히 있다.
책에서는 브리더(관리자) 동물보호소 품종클럽을 권유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현실은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제가 느낀 바로는 지인의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이 제일 좋은 생각이라고 드네요.
왜냐하면 부모견의 건강 상태를 보면 강아지의 건강도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다양한 견종을 고르기엔 선택의 폭이 많이 좁죠.
또 다른 방법은 동물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을 입양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버림 받은 강아지라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보호소를 운영하시는 분들의 동물사랑을 직접 보시면 인식이 많이 달라질거에요. 과거의 아픔을 이겨낼 정도의 정성과 사랑으로 대하고 있으시기 때문이죠!!
그 밖에 강아지를 고를 현명한 방법들이 알기 쉽게 적혀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적고 다음 강아지 칭찬하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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