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5일 금요일

로드킬 발견한 날.. 충격받은 달리 ㅠㅠ 달리와 전국도보여행중! 운봉읍에서 이백면까지 15일차 Roadkill found, shocked my dog 'dalee' Walking and traveling across the country with my dog 'dalee'! 15 days

로드킬 발견한 날.. 충격받은 달리 ㅠㅠ 달리와 전국도보여행중! 운봉읍에서 이백면까지 15일차 Roadkill found, shocked my dog 'dalee' Walking and traveling across the country with my dog 'dalee'! 15 days

오늘은 정말 달리에게 충격적인 하루였습니다 ㅠ 출발하자마자 로드킬을 발견한거죠 ㅠㅠ 발견하고나서 어찌나 낑낑대던지.. 제가 사무실에서 나갈 때면 왜 같이 안 나가냐고 낑낑대던게 전부였던 달리였는데 정말 큰 충격이였나봅니다 ㅠㅠ 시간이 지나면 잊겠죠? 달리와 전국도보여행중에 이런 저런 일이 많이 일어나네요~ 오늘 하루는 운봉읍에서 이백면까지 가는 15일차 여행기입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은 하루!

아침 5시 추위를 떨쳐내고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낮에는 덥기에 오후는 움직일 수가 없었어서죠 ㅠㅠ
운봉읍은 해발 500m라서 시원시원했습니다~ ㅎㅎ

한 시간 쯤 걸었을 때 달리가 낑낑대서
도로를 보니 로드킬에 암컷 강아지가 죽어있었습니다 ㅠㅠ
차들이 한참 지나가서 수신호로 천천히 가라고 하고
다 지나간 뒤 사체를 길 밖으로 옮겼습니다.. 
둘이서 멍하니 보고 있었습니다
달리는 계속 낑낑 거리고 ..
묻어줄 수 있는 길도 아니어서 그렇게 놔두고 온 게
가슴 아프지만 달리도 충격이 큰지
이리저리 막 움직여서 그 자리를 나섰습니다
오전 10시인데 덥기 시작해서 서둘렀습니다


마을 회관에서 잠시 쉬면서 라면을 먹는데
더위에 넘어가지도 않고 아디다스 모기는
미친듯이 나의 피를 빨아 얼른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모기와의 전쟁이네요 ㅠㅠ


무더위가 한창이어서 이백면에 들어가 쉴 곳을 찾다가
경찰 한 분께서 사연을 듣고 샤워를 하고 가라하셔서
얼른 몸을 식히고 나와잇으니 어르신께서 자기 대문 앞이 시원하다 하셔서
자리를 피고 넉살 좋게 한숨 잤습니다
달리도 쿨쿨~
남원까지 4km인데 잘 곳과 빨래가 걱정입니다 ㅠㅠ
또 길을 나섰습니다

남원시까지 단숨 돌파! 옷을 입고 있는 게 아니라
땀을 입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ㅠㅠ
남원 입구에 들어서자 우장한 아파트 단지~
경찰서 앞 의자에서 쉬고 있으니 경찰 한 분께서
말을 걸어오셔서 담소를 나누었는데 2시간이나 지났습니다 ㅋㅋ
지금에서야 느끼지만 다른 사람과
진심으로 이야기 한다는 것은 정말 재미 있는 것 같아요 ㅎㅎ
경찰 분의 도움으로 샤워도 하고 야식도 얻어먹고 ㅎㅎ
근처에서 캠핑을 하기로 해서 텐트를 치고 잠을 청해봅니다 

큐피앱과 전국도보여행은 스파밸리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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