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6일 화요일

고창군에서 하루를 보내다~ 달리와 전국도보여행중! 고창에서 부안면까지 26일차 I spent the day in gochang county - Walking and traveling across the country with my dog 'dalee'! 26 days

고창군에서 하루를 보내다~ 달리와 전국도보여행중! 고창에서 부안면까지 26일차 I spent the day in gochang county - Walking and traveling across the country with my dog 'dalee'! 26 days

고창군에서 하루를 보내다~ 달리와 전국도보여행중인 큐피앱입니다 ㅎㅎ 고마우신 아주머니께서 태워주신 고창군에서 북쪽에 있는 부안면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ㅎㅎ 참게장이라는 맛있는 메뉴를 맛본 하루~ 도움을 많이 주시는 시민분들 덕분에 든든하게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고창의 노인복지센터에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새벽에 밀려오는 이슬과 추위에 잠을 설쳤습니다 ㅠㅠ
어제 받은 수박과 바나나를 먹으며 달리와 함께
고창을 둘러보고 부안면으로 출발!





폭염이라는 날씨지만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오전은 걷기 좋았지만 어느새 더위가
아스팔트를 달구기 시작했습니다
두 시간 남짓 걸어서 정자에 짐을 풀고
오후는 더위를 피하고 싶었지만
아스팔트의 뜨거운 바람이 온 몸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ㅠㅠ
달리도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 라면과 수박을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부안면에서 자려면 두 시간 정도 걸리기에
걸음을 재촉하며 노을의 끝으로 걸어 갔습니다



9시. 어둠이 깔릴 쯤 부안면에 도착하여
파출소에 도착했지만 아무도 없어서 샤워를 포기하고
길가에 쉬고 있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지나가기에 말을 건넸습니다
식당가 모정을 찾는다고 여쭈니 시간이 늦어
다들 문을 닫았다고 하시면서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방금 식당을 닫았지만 밥을 준다고 하시며
샤워를 하고 잠자리를 주셨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죠 ㅎㅎ
식당은 참게장을 주로 하는 맛나식당!
된장찌게에 참게장을 내어주시며 천천히 먹으라고 말씀하셨지만
꿀맛이라 두 그릇 후딱 해치우고
주변을 보니 유명한 맛집이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의 배려에 또 한번 감사 드리며
작은 방에서 잠을 청합니다 ㅎㅎ

큐피앱과 전국도보여행은 스파밸리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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