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31일 일요일

고사포해수욕장에 도착~ 달리와 전국도보여행중! 격포해수욕장에서 고사포해수욕장까지 32일차 Gosapo Beach arrives~ Walking and traveling across the country with my dog 'dalee'! 32 days

고사포해수욕장에 도착~ 달리와 전국도보여행중! 격포해수욕장에서 고사포해수욕장까지 32일차 Gosapo Beach arrives~ Walking and traveling across the country with my dog 'dalee'! 32 days

고사포해수욕장에 도착~ 달리와 전국도보여행중에 여러곳의 해수욕장에 왔지만 고사포해수욕장이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듭니다 ㅎㅎ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신 분들도 많고 시설도 잘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ㅋㅋ 따로 휴가를 가진 않았지만 해수욕장을 돌며 피서객분들도 많이 만나고 해수욕장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만나서 같이 담소를 나누니 참 좋네요 ㅎㅎ 격포해수욕장에서 고사포해수욕장까지 가는 32일차 여정! 시작합니다 ㅎㅎ

새벽까지 폭죽 소리와 더위에 잠을 설쳤습니다 ㅠㅠ
화장실에서 충전과 세면을 하고 짐을 챙겨 고사포로 걸었습습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국도를 걷다가 해변가의 마실 길로 걸었습니다
나무가 우거지고 좁은 길에 경사가 심하여 많이 힘들었습니다 ㅠㅠ
어느 정도 걷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달리도 좋은지
모래 샤워에 뒹굴다가 앉아서 휴식을 취합니다 ㅎㅎ
그렇게 나만의 해변을 즐기고 마실 길을 걷는데
갑자기 몸에서 소름이 올랐습니다
가늘고 긴 모습을 보고 기겁을 했지만
가슴을 추스리고 다시보니 살모사가 길 중앙에 있는 것입니다!!
문득 먼저 걸어간 달리를 불러 몸을 살폈습니다
다행히 상처를 입지 않아 안심하고 무서운 길을 서둘러 떠났습니다.
십 여분을 걷다 고사포해수욕장 푯말을 보고 들어선 순간
늘어선 소나무와 해변가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2km정도가 된다고 상점 주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잘 수 있다는 생각에 좋은 자리를 찾는데
주민분께서 고사포는 개인소유지라서 자리세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ㅠㅠ
할 수 없이 다른 곳을 찾아 헤매던 중 건장한 사장님께서
쉬어 가라며 시원한 얼음 물을 주십니다 ㅎㅎ
여행중이라는 사연을 들으시고 하룻밤 묵고 가라하셨습니다
ㅠㅠ 기쁨의 눈물..
온수가 나오는 최신식 샤워장에서 빨래와 샤워를 마치고
물기를 말리는데 점심을 같이 먹자는 말씀에 평상에 앉아
맛집 버금가는 김치찌개와 콩나물무침 등.. 포식을 했습니다 ^0^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던 것이었습니다 ㅋㅋ
저녁에는 삼겹살과 치킨, 얼음 맥주 등 달리와 포식을 했습니다 ㅋㅋ
한편으로는 너무 죄송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상점 안 모기장에서 오늘의 행복을 느끼며 숙면을 취했습니다.
*오늘의 휴식처 소개
고사포 솔잎 향기가 나는 바닷가
상점:<바다사랑> 친절과 정이 많으시고 음식 솜씨가 뛰어 나십니다!
음식:파전, 오돌뼈, 무뼈닭발, 제육볶음, 계란찜, 오뎅탕,
김치찌개(뒷고기를 쓰지 않아 비린내가 없고 얼큰하여 그 맛 또한 일품~
줄포 막걸리와 먹으면 풍월을 읊으리~), 돈까스, 감자튀김, 닭볶음탕
*이 곳 음식은 조리 식품이 아닌 직접 재료를 골라 요리를 해야합니다
010-4550-7128 미리 예약하셔서 좋은 자릴 차지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
바닷가 시원한 그늘 평상 하루 2만원
텐트는 크기에 따라 2~4만원, 1박 2일 다음날 1시 전까지 퇴실
차량은 텐트 옆에 주차 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큐피앱과 전국도보여행은 스파밸리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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