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전국여행! 달리와 전국도보여행 한눈에 보기! Dog and traveling across the country! View at a glance!
강아지와 전국여행! 달리와 전국도보여행이 끝이 난 지금 첫 날부터 쭉 포스팅을 봐주신 분들에게 여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스팅을 써드리는 건 여행을 끝낸 사람의 도리이지요! ㅋㅋ 저희는 크게 여행할 지역을 정했었는데요, 대구-광주-보령-당진-서울-충주-대구 순으로 가는 여행이였습니다! 각자의 목적지에 맞는 사진을 보며 함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봅시다!
먼저 저와 달리가 총 걸었던 경로입니다~
이렇게 보니 참 쉽게 갈 수 있을 걸 같이 보이지만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한 것 같습니다
이건 여행을 계획할 때 지도에다 찍어본 거고,
보령에서 태안으로 올라가서 태안에서 서산으로 간 다음,
당진으로 올라가는 경로로 중간에 바꼈습니다 ㅎㅎ
여행 첫 날 스파밸리에서 출발 기념사진을 찍는 동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였나봅니다
처음 대구 스파밸리 네이처파크에서 출발을 하고
날시가 그렇게 덥지 않아 텐트를 치고 잤습니다~
밑에 사진은 고령 신촌유원지에서 텐트를 치고 달리와 한 컷~
막 여행을 시작한 때라 그런지 달리도 그렇고
저도 적응하는 시기였습니다 ㅋㅋㅋ
계곡에서 멋진 포즈!! 남원으로 가기 전에 지리산에서
비를 피하고 비가 그치고 계곡으로 내려가니
물이 많아져서 달리를 앉히고 멋진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남원 입성!
남원에서 기억 나는 일은, 남원초등학교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들어갔더니 짐승은 출입금지라고 했습니다...
여행을 하며 많은 학교에서 휴식을 취했었는데...
왜 여기만 짐승 출입이 안 된다는 말을 하시는지...
정말 알 도리가 없었습니다
결국 다른 초등학교로 가야했던 웃지못할 경험이였습니다!
광주로 들어가기 몇 km 전!
멋진 대나무 숲에서 달리와 함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광주는 대도시이기 때문에
여행하며 묵은 피로를 풀어줄 곳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피로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달리에게도 스파를 시켜주고,
저 역시 목욕탕에 가서 시원하게 목욕을 했습니다~
그리고 밀렸던 빨래도 생전 처음 가보는
셀프세탁방에서 돈을 넣고 해봤습니다 ㅎㅎ
광주에서의 여행은 깨끗해지는 여행이랄까? ㅋㅋㅋ
페이스북 강여사(강아지와여행하는사람들모임)에서
실시간 방송을 했는데 태안으로 올라가는 걸로 의견이 모여서
태안으로 가기 전, 원산도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원산도에서는 사람이 없어서 달리와 저, 오로지 둘만의 공간이였습니다
서해안을 올라가며 많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눈치를 봐야했지만
원산도에서는 마음껏 헤엄도 치고 신나게 달리고 즐거운 시간을
달리와 보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행복한 순간은 여기까지였습니다
국도는 좁아서 달리와 잘 걷기도 못하고
해안길은 국립공원으로 반려동물의 출입금지라 하여
촌길을 굽어굽어 갔습니다
그리고 태안의 해수욕장은 휴식공간이 없어서
정말 애를 먹었습니다 ㅠㅠ
펜션 아니면 바닷가라 일반인이 쉴 곳은 없는 느낌?
거의 모든 공간이 유료여서 놀러오신 분들을 위한 시설이였습니다
햇볕에서 휴식을 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태안군으로 들어왔을 때는 공사중인 도로가 많이 보였는데
마치 커플룩을 입은듯한 공사장인형과 사진을 찰칵!
말 없이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하는 인형을 보며
힘을 내서 걸어가야겠다 결심하는 하루였습니다 ㅎㅎ
드디어 서울 입성!
서울에서는 복잡한 도로와 수많은 차들,
높은 건물들로 가득한 곳에서 눈이 휘둥그레...
달리는 심하게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둘러보았습니다 ㅋㅋ
달리는 강아지호텔에 맡기고 저는 서울에 사는 친구와
찜찔방에 갔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ㅎㅎ
달리와 항상 같이 잠이 들던게 익숙해서 그런지
달리와 떨어져서 잠을 자니 신경이 쓰였었습니다 ㅎㅎ
친구가 돌아간 후 경기도 광주소방소 근처 정자에서
잠을 자게 됬는데, 소방서에 계신 소방관 분들의 친절함이
아지고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충주에서 대구로 내려가는 길에는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서
달리와 함께 걸어갔습니다!
게다가 자전거길에서는 날씨가 많이 풀려서
하루종일 걸어간 기억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추워서 걸어야만 했습니다 ㅋㅋ
더워서 낮에는 못 걷고 잠만 자기만 했던 지난 날과는 달랐습니다
자전거도로에서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달리를 풀어주면 사진처럼 신나서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ㅋㅋ
대궁 도착 전 바람이 많이 부는 구미에서
달리의 아련한 얼굴...★
드디어 70일간 2000km를 달리와 함께 걸어서
여행을 완료했습니다!
불가능해보엿던 여행이 성공리에 마친 것입니다 ㅎㅎ
오래 준비한 것도 잇지만 여행 하는 중에 만난 따뜻한 사람들과
제가 가지고 있는 sns에서 많은 응원을 볼 때마다
힘을 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 꿈을 이루어준 많은 사람들과 사랑하는 달리!
유기견도 찾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저의 꿈, 전국도보여행이였습니다.
큐피앱과 전국도보여행은 스파밸리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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